모발이식 예상 후유증과 사후관리 > M뉴스

얼바인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 선생님께서 문자가 오셨다. 환자 중에 한분이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데 침치료나 약 처방시 주의 할 점이 없냐는 질문이었다. 일단 절개 수술을 받았는 지 , 비절개 수술을 받았는 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절개수술을 받은 환자면 아마 몇 주 한의원에 못 올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문자를 보냈다. 수술후에도 방문을 한다면 수술 부위에는 침을 놓지 말고 다른 부위를 중심으로 침을 놓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 까 현재 환자는 절개 수술로 뒷머리를 절개한 후 마취가 풀리면서 너무 아파하고 꼼짝을 못하고 누워 있다고 한다. 먹는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아파한다고 한다. 미국에서 모발이식 수술은 한국 보다 몇배는 더 힘든 거 같다.

모발이식 후유증에는 어떤 것이 있을 까?

수술을 했으니 당연히 절개를 했거나 채취를 한 부위가 아픈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통증에 대해서 개인이 감당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수술 후 병원에서 약처방을 하기 때문에 약으로 잘 버텨 나가고 또 하루 이틀 병원을 방문해서 드레싱과 처치를 받으면 나아진다.

그러나 아주 심한 통증은 뒷머리 절개를 너무 넓게 한 경우 봉합을 했을 때 환자가 심하게 당김을 호소하는 경우이다. 따라서 시술자는 환자의 두피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서 봉합이 수월하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가장 많이 호소하는 후유증 중 하나는 두피에 가려움증과 심은 모낭에 염증이다. 담당 의사가 면밀히 살피지 않으면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은 사이에 고통받게 되므로 약처방을 꼼꼼히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모발이식 후유증 중에 조금 심각한 경우는 절개 부위 아래 위로 모낭이 소실되면서 부분 탈모가 이루어지는 경우이다. 봉합이 무리하게 이루어져서 일어나기도 하고 여러 원인이 있지만 가끔 이런 환자들이 있다. 이 경우 절개해서 다시 봉합한다던지 그 부위를 비절개로 심어 준다던지 하는 부가조치를 취하게 되는 데 개인적인 생각은 손을 안대는 게 더 나은 거 같으나 의사의 조언을 받기 바란다.

후유증 같으나 후유증이 아니므로 당황하지 말아야 할 것은 심은 모낭에서 심은 머리카락이 다 빠지는 경우이다. 심고 나서 2주 내에 심었던 모낭의 머리카락이 다 빠진다고 당황하지 말기를 ... 왜냐하면 다시 다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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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험을 가진 모발이식 수술 전문가에게 수술을 받을 것을 권하는 이유는 많은 케이스를 경험하였기 때문에 대처법을 잘 알 고 있다.

경대연합엠플랜의원 이창우 원장은 " 모발이식수술은 절개를 하거나 채취를 하고 또 식모기를 이용해서 머리를 심기 때문에 상당한 통증이 수반되는 수술입니다. 그래서 부분 마취를 통해서 수술을 진행합니다. 수술 후에도 여러 증상들을 처방약을 통해서 처방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랜 수술 경험들이 축적되어서 다양한 후유증에 대한 대응법이 공유되어 있습니다. " 라고 소감을 밝힌다.